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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2 ‘불티 나네’...“1세대 인기 능가”
“방금 홍대 프리스비는 아이패드2 동났대요.”

애플의 최신 태블릿PC ‘아이패드2’가 국내에 상륙한 첫 날부터 무서운 속도로 팔려나가고 있다.

29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는 아이패드2 출시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인 새벽부터 100여명의 구매자들이 몰려들어 긴 행렬을 이뤘다. 1호 개통자인 김정윤(22, 인천) 씨는 전날 밤 11시부터 자리를 지켰으며, 선두 그룹에 속한 개통자들도 새벽부터 구매 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카페와 블로그, 트위터 등 온라인 공간에서도 구매담을 전하거나 제품과 관련된 정보를 주고받는 등 아이패드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트위터 이용자들은 자신이 방문한 매장의 분위기와 남은 물량 정보를 전하며 잠재 구매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앞에 늘어선 아이패드2 대기 행렬


“아이패드2를 운이 좋아서 회사에서 받았습니다. 상당히 좋은 물건이네요. 오늘 일은 다한듯 합니다.”

“아이패드2 사려고 나갔던 울 회사 후배직원의 목격담..목동 현대백화점 A#에 아줌마들 줄이 빙 둘러섰다는... 근처에서는 화이트가 자취를 감추었다는데...”

“애플에서 이메일 왔는데 iPad 2 배송일이 다음달 17일 ㅠㅠ 그냥 기다릴 것인가 취소하고 롯데백화점에서 살것인가.. 우물쭈물하다가 백화점 물량도 바닥나면...”

아이패드2는 오리지널 아이패드보다 향상된 성능과 외관으로 일찌감치 주목 받았다. 오리지널 아이패드보다 구동속도는 2배 이상 빨라졌고 그래픽 처리 능력도 9배 가량 향상됐다. 또 기존 아이패드보다 33% 가량 얇아진 8.8mm 두께와 60g 가량 가벼워진 무게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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