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9일부터 6월11일까지 전국 9개 주요 친환경 행사를 순회하며 다음달 출시 예정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전시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친환경 순회전시회’는 이날 한국고양 꽃전시회를 시작으로 보성의 다향제, 무주의 반딧불 축제, 안성의 산내들 환경 축제 등을 찾아 쏘나타 하이브리드 신차 전시, 고객들과 함께하는 기념 포토세션 등의 행사를 갖는다. 또 전시회장 차량상담코너에서는 개발 담당 연구원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 시스템, 특장점 등을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현대차 측은 “전국 순회전시를 통해 각지의 고객을 찾아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친환경 마케팅을 전개해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누우 2.0 하이브리드 엔진, 6속 하이브리드 전용 자동변속기, 30kW급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전기모터 등을 탑재해 최고출력 191마력의 성능을 낸다. 공인연비는 ℓ당 21.0㎞이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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