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넵스 ‘조팝꽃’ 새겨넣은 부엌가구 신제품 눈길
하얀 조팝꽃을 상감기법으로 새겨넣은 가구제품이 처음으로 나와 눈길을 끈다.

부엌가구 전문기업 넵스(대표 정해상)는 2011년 신제품으로 ‘모네의 정원’과 ‘나의 이야기’ 2종<사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모네의 정원’은 조팝꽃을 압화(壓花)해 한국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 최공덕 작가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한국적인 ‘꽃 상감기법’을 적용한 모델이다. 가구에 꽃을 직접 새겨넣은 디자인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넵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의 의견과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가 반영됐다”, “한국적인 디자인과 한국 식문화에 어울리는 수납기능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밖에 ‘나의 이야기’는 가구 하나만으로 의ㆍ식ㆍ주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독립적 성향의 젊은 세대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증가추세인 1ㆍ2인가구에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스타일의 부엌가구다.

넵스는 이번 신제품 제작에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온 요구사항을 반영, 기존 부엌가구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대표적인 예가 한국형 그릇수납에 특화된 ‘수납매니저’ 기능이며, 작업대에는 무빙존을 설치해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작업공간을 더욱 확장시켰다. 


또 상부장에는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터치형 플랩도어’를 설치했으며, 주방 내 활용도가 높은 TV는 상판에 매입시켜 ‘엔터테인먼트 주방’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넵스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