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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 닷새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빈 라덴 효과’ 기대해봐?
코스피가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에 뒷심을 발휘하며 닷새 만에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6.60포인트(1.67%) 오른 2228.9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빈 라덴 사망 소식에 시장에서는 유가 하락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미국은 전쟁 관련 리스크가 축소되면서 경제 및 펀더멘탈 관련지표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향후 빈라덴 사망이 중동지역 불안 안정에 기여할 가능성을 감안하면 중동관련 수주 증가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미국 강달러 전환 가능성과 내구재 주문 증가 등을 감안하면 수출주의 실적 개선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심재엽 팀장은 “일본 대지진 이후 관련 장마/태풍을 앞두고 수혜업종의 확대되는 가운데, 5월초 빈라덴 사망 소식으로 그 동안 소외 업종에 위치해 있던 건설주와 기존 수혜주인 수출주의 추가 수혜도 염두에 둘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심 팀장은 “향후 국제유가 상승이 억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은 일본 대지진이후 석유/석탄원료에 대한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고무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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