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 힐튼은 정통 영국풍의 바 오크룸의 야외 패티오를 지난 2일 활짝 열었다. 도심 빌딩숲 사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야외 정원.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해피아워에 숯불에 직접 굽는 바비큐와 생맥주, 와인 등을 3만4700원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문의 02-317-3234.
리츠칼튼 서울의 유로피언 레스토랑 더 가든은 야외정원 오픈 기념으로 호주의 크리스 테일러 셰프를 초청해 8일까지 특별한 바비큐 요리를 선보인다. 테일러는 서부 호주 관광청 소속으로 프레이저, 불루워터 그릴 등 5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30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서호주에서 직접 공수해온 소 안심, 양갈비, 꽃등심 등 최상급 호주 청정우에 더해 킹크랩, 랍스터, 왕새우, 가리비 등을 이용한 바비큐를 펼쳐낸다. 31일까지 선뵈는 6코스 바비큐 세트 메뉴는 8만5000원, 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내놓는 바비큐 선데이 브런치는 6만5000원. 문의 02-3451-8271.
서울 신라호텔 뷔페&레스토랑 더 파크뷰는 야외 테라스 공간 ‘더 파크’를 최근 새로 오픈했다. 호텔 관계자는 “남산의 봄 정취를 느낄 수 있고 테이블마다 개별적으로 낭만적인 카바나가 설치돼 있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층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고 전한다. 대리석 장식과 이국적인 꽃 장식, 은은한 조명으로 지중해의 어느 레스토랑 테라스에 와 있는 기분을 살렸다는 설명. 10일까지는 랍스터, 샥스핀 등 최고급 식재료로 만든 셰프 스페셜 메뉴를 제공한다. 문의 02-2230-3374.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
►사진 설명=낮엔 따뜻하고 저녁엔 선선한 5~6월은 야외 정원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기에 좋다. 호주산 청정우부터 랍스터까지 다양한 식재료로 맛깔스러운 식탁이 이곳저곳에서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