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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사회복지회 장상천 회장, 입양의날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국내입양활성화와 입양문화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사회복지회 장상천(57) 회장이 11일 제6회 입양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장 회장은 입양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입양전후 사후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국내입양 활성화를 꾀하고, 국내입양부모 자조모임을 결성해 비밀입양을 지양하고 공개입양을 촉진시키는 등 국내입양 문화개선을 위한 활동을 벌여 왔다.

장 회장은 “대한사회복지회는 우선적으로 아동들을 친부모가 키울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그렇지 못할 때엔 아동들을 시설로 보내기보다 국내에서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아이들은 그야말로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자라나야 한다. 많은 분들이 입양의 날을 맞아 입양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을 베풀어 주시길 바란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2003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꾸준히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한 ‘사랑의 사진전’을 8년째 진행하면서 재능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조세현 사진작가(53) 외 삼창감정평가법인의 김진일 감정평가사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조 작가는 유명연예인을 직접 섭외해 입양대상아동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진전시를 통해 입양아동에 대한 대국민적인 관심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세화소아과 박경희 원장 외 3명이 다방면으로 입양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그 외에도 꾸준한 봉사활동과 연장아동을 입양한 입양부모로서 입양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국내입양활성화에 기여한 이점준(60)씨, 1988년부터 22여년간 입양대기아동의 간병인으로 활동하면서 입양아동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심상길(여ㆍ71)씨 외 19명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제 6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는 11일 오후 2시에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입양의 꽃씨가 세상을 가득 채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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