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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다라박, “SNS의 핵심은 진실성, 재미, 자연스러움”
2NE1의 산다라박이 연세대에서 특강을 진행한 것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그 내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NE1의 명예 홍보부장이기도 한 산다라는 지난 16일 오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의 초청으로 ‘소비자행동론’ 시간에 홍보마케팅 툴인 소셜네트워크(이하 SNS) 활용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번 강의는 현재 연세대학교와 YG엔터테인먼트가 산학협동활동을 하는 것이 계기가 돼 이뤄졌으며, 산다라의 활발하고 친근감 있는 SNS 활용 사례가 좋은 케이스가 돼 직접 강단에 서게 됐다는 전언이다.

산다라는 2년 동안 미투데이를 활발하게 사용해오고 있으며, 35만 명 이상의 미투데이 친구를 보유하고 있다.


수줍은 모습으로 강단에 올라선 산다라는 “제가 강의할 입장은 아니기에, 오늘은 그냥 귀한 수업시간에 여러분들과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운을 땐 뒤, 미투데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요즘 그녀의 생각과 느낌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산다라는 미투데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진실성과, 재미, 그리고 자연스러움”을 꼽으며, 단순히 홍보의 수단으로 SNS 활용하기 보다는 진심을 갖고 소통하는 도구로 SNS을 활용해야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수업의 지도 교수인 이문규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산다라의 강의가 끝난 후 “소셜네트워크의 시대가 도래한 이후 산다라박이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케이스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수업시간에 당사자인 그녀와 학생들의 교감이 이뤄질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움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강의 후에 연세대학교 학생들 역시 트위터 등 각자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산다라가 미모뿐만 아니라 차분하면서도 재미있게 강의를 진행하는 스킬이 있다” 는 등의 반응을 올리며 강의에 후한 평가를 남겼다.


YG 관계자는 “이번 강의는 원래 100명이 들을 예정이었으나, 산다라박이 온다는 소문에 평소 대비 5배의 학생이 몰려 강당에서 수업을 진행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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