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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기운동, 전립선암 진행 억제 효과
걷기 운동이 전립선암 진행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주일에 최소한 3시간 이상 빠른 걸음으로 걷기운동을 한 환자는 느린걸음으로 3시간 미만 걸은 환자에 비해 전립선암 진행이 평균 57% 억제된 것으로 나타난 것.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역학-생물통계학과의 에린 리치먼(Erin Richman) 박사는 암세포가 전이되지 않은 전립선암 환자 1455명을 대상으로 31개월에 걸쳐 실시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이들은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되거나 전립선암의 진행을 나타내는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가 상승하는 것과 같은 경우가 훨씬 적었다.

임상예후 인자(clinical prognostic factor)와 흡연, 비만 같은 생활습관상의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 연구결과는 ‘암 연구(Cancer Research)’ 최신호(6월1일자)에 실렸다.

<심형준 기자 @cerju2>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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