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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거액 건넨 브로커들 다음달 초 기소”
프로축구 승부조작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은 30일 “2개 구단 선수에게 거액을 건넨 브로커 2명을 다음달 초에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지검 곽규홍 차장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브로커 기소에 이어 순차적으로 연루된 프로축구 선수들에 대한 기소를 하게 되면 승부조작 대가가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전달됐고 어떤 과정을 통해 이뤄졌는지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3의 구단으로 수사가 확대되는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4월 6일 대전시티즌과 광주FC씨가 각각 다른 구단과 경기를 한‘러시앤캐시컵 2011’두 경기에 대해서만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티즌에 대한 수사는 브로커가 선수들에게 건넨 1억2000만원의 행방이 일차적으로 규명됐기 때문에 새로운 혐의가 드러나지 않는 한 추가 수사는 하지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승부조작 배후에 조직폭력배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확인해 봐야 할 부분이다”고 말해 수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해당 구단의 코치나 현직 대표선수 소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정이 없다”며 “예정을 갖고 하는 것이 아니다. 2개 구단, 1억원과 1억2000만원 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밖에 말 못한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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