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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축구계 험한류? 박성화 다롄 감독도 경질
K리그 사령탑 출신의 중국 프로축구 한국인 감독들이 줄줄이 경질되고 있다.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스더는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팀의 정규리그 성적을 볼 때 상황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구단 이사회가 박성화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년 계약으로 허난 전예의 사령탑을 맡았던 김학범 감독도 이번 시즌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에 그치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23일 경질된 바 있어 일주일 사이 두명의 한국인 감독이 해고 통보를 받은 것이다.

다롄 구단은 “박 감독이 지난해 중반 팀이 어려운 가운데 사령탑을 맡았지만 이번 시즌 선수들의 부상과 성적 부진으로 구단 이사회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9경기에서 2승2무5패로 16개 팀 가운데 12위에 그친 다롄은 29일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중국 슈퍼리그에는 성남과 서울을 지휘했던 이장수(광저우 헝다) 감독과 인천을 이끌었던 장외룡(칭다오 중넝) 감독만 남게 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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