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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시족 8만명 서울로 몰려든다
11일 임용필기시험 실시
평균 경쟁률 81.1대1 기록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공무원 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지고 있다.

서울시는 총 1088명을 선발하는 제2회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8만8245명이 응시해 평균 8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1일 실시되는 임용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농업9급으로 1명 모집에 398명이 신청했고, 선발인원이 547명으로 가장 많이 뽑는 단위인 일반행정9급에는 5만1102명이 지원해 9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9명 모집인 일반행정7급은 1만825명이 지원해 83.9대1, 지방세9급은 28명 모집에 6109명이 접수해 218.2대1을 기록했다.

수험생들은 서울 75개 시험장 2979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임용시험을 주관하는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장애직렬 응시자 2316명 중 편의 지원을 신청한 242명에게 장애 유형별 편의를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시험 당일 오전 4시45분과 5시20분 부산에서 출발해 8시 이전 서울역에 도착하는 KTX 특별열차 2편을 편성했다.

응시 후 합격자 발표까지의 기간도 크게 줄여 응시 한 달 이내인 7월 8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8월 4~12일 면접시험을 거쳐 같은 달 26일 최종합격자가 공고된다.

응시생은 신분증과 응시표를 소지하고 오전 9시20분까지 배정된 시험실에 도착해야 한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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