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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대학특강쇄도 이유는 ‘근거있는 낙천성’
가수 싸이에게 대학 특강 제의가 쇄도하고 있다. 6월 1일 숙명여자대학교, 2일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지는 싸이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강의 제의가 들어오고 있어 다른 스케줄까지 조정해야 할 상황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싸이는 역경에 굴하지 않는 낙천성과, 그 낙천성이 근거가 없지 않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낀다. 그냥 잘되겠지가 아니라 실제 현실을 타개해나갈 열정과 내공을 지니고 있음을 알게된다. 싸이는 나름 논리를 갖췄지만 진지한 체 하지 않고 유연하게 풀어놓는다.

싸이측 관계자도 “요즘 취업난, 각박해진 세상살이로 대학 캠퍼스의 낭만을 느낄 여유가 없을 정도로 지쳐있는 대학생들이 수많은 장애를 딛고 가수로, 작곡가로 11년 간 왕성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싸이를 통해 그 열정과 에너지를 배우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싸이가 강연자로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이미 대학 축제 때 가장 보고 싶어하는 가수로 꼽히고 있는 싸이는 이제는 대학생들이 가장 강의 듣고 싶은 강연자로도 꼽히고 있다. 공연에서도 항상 남다른 에너지와 파이팅으로 관객들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싸이는 지난 4월에 열렸던 슈퍼토크를 통해 강연자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5월 내내 대학 축제로 바쁜 나날을 보낸 싸이는 6월에는 많은 대학에서 강연자로 나설 계획이라 2개월 동안 대학 생활(?)을 만끽할 예정이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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