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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권 전세입성 ‘절호의 찬스’
SH공사 시프트·국민임대

이달 중순 2363가구 공급




이달 서울 강남구 세곡동, 청담동과 서초구 우면동 등 서울 강남권에서 시프트(장기전세주택)와 국민임대아파트 등 2300여 가구에 달하는 SH공사의 임대 물량이 대거 쏟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올해 예정된 공급회차 중 최대 물량으로, 무주택 수요자들이 저렴한 임대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2일 SH공사는 이달 중순 께 시프트 1406가구와 국민임대 957가구 등 2363가구의 임대 물량을 공급키로 했다.

SH공사가 공급하고 있는 시프트와 국민임대아파트는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주변 시세대비 임대료가 저렴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30년 동안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도 메리트다.

시프트는 강남구 세곡동과 구로구 천왕동, 서초구 우면동 등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이달 물량 중에서는 강남권의 세곡지구 5단지(211가구)와 우면지구 2-4(114가구), 2-5단지(397가구)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두 지구 모두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강남 중심권까지 20~30분 이면 이동 가능하다.

재건축매입형 시프트는 동작구 사당동과 서대문구 홍은동, 강남구 청담동 사업장 등에서 공급된다. 특히 청담동 한양아파트는 ‘청담자이’로 재건축 중인 단지로, 뛰어난 학군과 한강 조망권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서울지역에서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입지여건 등이 양호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공급물량의 입주예정일은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 가을 전셋집을 구하는 무주택수요자들은 이달 공급되는 시프트와 국민임대에 적극 청약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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