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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과일녀’ 등장? 그녀의 정체는...
지난 해 홍대 인근에서 트럭을 타고 다니며 계란을 파는 미모의 여성이 ‘홍대 계란녀’로 불리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녀의 정체는 한 케이블TV에 ‘제2의 김태희’로 출연했던 손보민 씨로 밝혀졌다.

이어 압구정 거리에서 사과를 파는 ‘압구정 사과녀’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사과녀’는 한 미용기기 회사가 고용한 홍보모델로 밝혀졌다.

이처럼 지난 해에는 우리나라에서는 ‘000녀’라는 수식어가 떠나지 않았다.


중국에서도 ‘000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과일녀’는 기업의 홍보 모델도, 연예인 지망생도 아니다. 한 기차역 과일 가게에서 과일에 웃는 얼굴을 그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한 여성이 ‘과일녀’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쓰촨(四川)성 더양(德阳에 사는 리샤오쮜엔(李晓娟)이 처음 과일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건, 가게를 운영하면서 크고 작은 좌절과 시련을 겪으면부터다. 그녀는 과일에 웃는 모습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자신도 웃음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단순히 과일에 그림만 그렸을 뿐인데 많은 사람들이 과일 가게를 찾아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가게를 방문하는 손님들은 과일을 사가는 것 뿐 아니라, 이곳에서 웃음도 사가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김민수 인턴기자/minsoo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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