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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범 일본투어, 김비오 원아시아투어 승전보
박재범(29)과 김비오(21)가 각각 일본과 중국에서 한국 프로 골퍼의 저력을 선보였다.

박재범은 일본 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재범은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시시도 힐스 골프장(파71·7천317야드)에서 열린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아마추어 시절 기대주였던 박재범은 2000년 프로로 데뷔한 뒤에는 우승 과 인연이 닿지 않았으나, JGTO에서 이같은 승전보를 울렸다.

같은 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한 김비오(21)도 중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김비오는 5일 중국 옌타이의 난산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7천364야드)에서 열린 원아시아투어 난산 차이나 마스터스 마지막날 크레이그 핸콕, 마이클 롱, 스콧 레이콕(이상 호주)을 연장전 끝에 따돌렸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 중 최연소의 나이로 PGA 투어에 진출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던 김비오는 원아시아투어 우승으로 활력소를 얻게 됐다.

김비오는 “긴장하지 않고 침착하게 ‘좋은 골프‘를 치고 싶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했다”며 “이번 우승으로 다음주에 예정된 PGA 투어 경기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진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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