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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규 전 농림장관 자살
임상규 순천대 총장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총장은 13일 전남 순천의 한 뒷산에 주차된 자동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전 농림부 장관을 지낸 임 총장은 만기가 아홉달이나 남은 정기예금 5000만원을 부산저축은행에서 인출해 검찰이 영업정지 정보를 미리 알고 예금을 인출했는지 여부를 조사받고 있었다.

또 임 총장은 지난해 함바 브로커 유상봉(65ㆍ보석 중)씨로부터 “경북지역 대형 공사현장 식당운영권을 딸 수 있도록 공무원을 소개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차례에 걸쳐 2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임 총장은 “돈이 들어온 사실은 있지만 아파트 매수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빌린 돈일 뿐이며 모두 갚았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임 총장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제56대 농림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2010년 7월 제6대 순천대 총장에 취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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