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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 김경태 배상문 등 밀리언야드컵 한일 남자 대항전 대표팀 확정
내달 개최되는 한일 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인 밀리언야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는 오는 7월1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 정산CC에서 개최되는 ‘밀리언야드컵’에 출전할 10명의 대표를 확정, 발표했다. 대표팀은 월드랭킹 상위자 4명과 밀리언야드컵포인트 4명, 단장 추천 2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에는 지난해에 이어 한장상(71) KPGA 고문이 선임됐다.

한국대표팀은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양용은(39ㆍKB금융그룹)을 비롯해, 2010 JGTO 상금왕 김경태(25ㆍ신한금융그룹),김도훈(22ㆍ넥슨), 2008, 2009 코리안투어 상금왕인 배상문(25ㆍ우리투자증권)이 월드랭킹 상위자 자격으로 선발됐다.

밀리언야드컵 포인트 상위 4명은 지난해 코리안투어 상금왕 김대현(23ㆍ하이트)과 2년만에 우승을 거둔 홍순상(30ㆍSK텔레콤), 통산 2승의 최호성(38), 승부사 강경남(28ㆍ우리투자증권)으로 구성됐다.

단장 추천으로는 이승호(25ㆍ토마토저축은행)와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박상현(28ㆍ앙드레김골프)이 낙점됐다.

당초 협회는 지난해 성적을 기준으로 국내파를 선발하려 했으나, 이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를 선발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대표팀 10명중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6명이며, 양용은은 2004년 초대 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끈 바 있어 경험면에서 지난해 대표팀보다 강해졌다는 평가다.

한국과 맞붙을 일본은 이사오 아오키 단장을 포함해, 이시카와 료, 후지타 히로유키, 이케다 유타, 가타야마 신고 등 베스트 멤버가 나선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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