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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잉크테크, 신규사업 UV프린터 일본 공급계약 체결
인쇄전자분야 전문기업인 잉크테크(049550)가 일본 ‘세이코(Seiko)’社의 장비개발, 유통전문 자회사인 ‘세이코 아이 인포테크(SIIT, Seiko I Infotech Inc, www.seiko-i.com)와 신규사업 UV프린터 ‘제트릭스(JETRIX)’ 일본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첫해에만 최소 200만불 규모의 UV프린터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공급물량은 향후 확대 가능하다.

회사는 “이번 UV프린터 일본시장 공급은 잉크테크의 품질과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냉장고, 노트북 등 가전제품 외관에 적용할 UV잉크 및 장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최대시장인 미국, 유럽에 이어 일본까지 진출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잉크테크 정광춘 대표는 “다른 UV프린터 장비업체와는 달리 잉크테크는 UV잉크까지 직접 개발하기 때문에 장비가 설치되고 나면 잉크까지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잉크매출도 함께 늘어나 영업이익률이 높게 실현된다”며 “현재까지 UV프린터가 시장에 70대 이상 설치 되어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UV잉크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UV프린터란 소재에 UV잉크를 뿌린 뒤, 자외선을 이용해 잉크를 굳히는 방식으로 유리, 아크릴, 타일 등 적용 소재가 무제한적인 산업용 프린터다.

건축, 인테리어 분야와 광고, 가전제품에도 적용범위가 넓다. 또 기존 솔벤트잉크와는 달리 친환경적인 장점도 지녔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제트릭스’는 빠른 인쇄 속도와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는 장점에 적절한 가격까지 더해져 그동안 고가의 외국제품과 비교해 높은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또 대량출력이 가능한 평판 방식과 빠른 속도와 생산성이 높은 롤투롤(Roll to Roll) 방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세계시장에서 추가적인 공급확대 및 제품홍보를 위해 독일에서 열린 ‘디지털 인쇄기술 전시회(Fespa) 2011’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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