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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자선경기 바이러스’확산
日 미우라 “차범근 초청할것”
박지성이 불을 지핀 자선축구 바이러스가 이번엔 일본의 영웅 미우라 가즈요시에게 전파됐다.
15일 베트남 호치미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경기에 출전했던 미우라(44)는 자신의 이름으로 자선경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경기에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을 초청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우라는 박지성 자선경기에 출전해 골을 터뜨리며 녹슬지 않은 감각을 과시한 바 있다.
박지성이 이끄는 JS프렌즈는 베트남 나비뱅크 팀에 3-4로 패했지만, 현지에 축구 열기를 불러 일으켰고 베트남 유소년축구를 지원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미우라는 “자선경기를 준비중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동안 많은 자선경기를 해본 박지성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이 경기에 참가했다”며 “90년대 한국축구를 대표했던 선수들을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비친 바 있다. 그는 박지성도 참석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미우라는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의 피해가 가장 큰 센다이 지역에서 자선 경기를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진 기자/withyj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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