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시력자용 ‘큰글씨안전카드’는 난수표의 글자 크기가 일반보안카드의 4배 정도 크기다. 시각장애인용 ‘점자안전카드’는 난수를 철(凸)형태로 제작해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 고객들이 금융거래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용 방법은 일반보안카드와 같다. 시각장애인등록증이나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외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박영현 외환은행 차장은 “외환은행은 그동안 ‘텔레뱅킹 느린말 안내 서비스’, ‘골드 에이지 뱅킹 서비스’, ‘외국어 전용 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연령대별, 이용고객별 특화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외환은행의 소중한 고객들이 편리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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