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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바캉스족 “물 만났네”
우린 원래 양수(羊水)에 있었다. 모든 생명체는 광막한 바다에서 비롯됐다. 물은 오랜 고향이다. 덥다. 이럴 때 거기 몸을 담그러 간다. 시원한 물놀이의 계절이다. 물이 주는 시원함은 육지의 바람과 또 다르다. 물속에서 짜릿한 스릴과 건강한 휴식까지 취할 수 있는 곳이 워터파크다. 90년대 국내에 소개된 워터파크는 이제 계곡과 바다를 대신해 도시인들의 편안한 물놀이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곳곳에 워터파크가 들어섰다. 업계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물놀이는 더 시원해졌다. 롤러코스터 등 육상 어트랙션을 방불케하는 다양한 슬라이드와 쾌적한 공간이 워터파크를 한결 놀만한 곳으로 만들고 있다. 음악 축제 등 다양한 행사도 곁들여지면서 문화 공간으로까지 그 기능을 확장하고 있는 워터파크. 이제 다시 물에 들어간다. 

임희윤 기자/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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