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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셜 네트워크’ 소송 종료…윙클보스ㆍ저커버그 합의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도 소개된 타일러ㆍ캐머론 윙클보스 형제와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를 상대로 낸 수천 억 달러 규모의 소송이 드디어 종료됐다.

윙클보스 형제는 페이스북과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를 상대로 한 소송의 상고를 포기했다고 미국 현지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저커버그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훔쳐 페이스북을 만들었다면서 저커버그와 페이스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6500만달러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들 형제는 저커버그가 회사의 주식가치를 오도했다면서 다시 소송을 냈으며, 연방 항소법원이 이 주장을 기각하자 연방대법원에 상고할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22일 샌프란시스코 제9 순회항소법원에 제출한 관련 서류에서 이에 대한 상고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대변인 앤드루 노이어스는 성명을 통해 “이 소송이 종료되기를 오랫동안 기다렸다. 소송 상대방이 이에 합의해 기쁘다”고 말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2003년 말 저커버그에게 하버드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를 만드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저커버그도 이에 동의했으나 2004년 2월 저커버그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훔쳐 페이스북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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