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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기다림은 10년, 결과는 15분만에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 자정(현지시간 6일 오후 5시)이면 평창의 동계올림픽 도전‘삼수’의 결과가 발표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표를 얻는 도시가 있다면 단 5분만에, 2차까지 가더라도 15분이면 모든 상황은 종료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제123차 총회 첫 날인 6일(현지시간) 개최지 투표 절차에 들어간다.

오전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후보도시인 뮌헨(독일)과 안시(프랑스), 평창이 차례로 IOC 위원들을 대상으로 70분씩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오후에는 구닐라 린드베리 IOC 평가위원장의 후보도시 현지 실사 보고서를 발표한다.

개최지 투표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5분부터 시작한다.

전체 110명의 IOC 위원 중 1차 투표에 참여하는 인원은 100명이 채 되지 않을 전망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을 얻은 도시가 나오면 개최지는 바로 결정된다. 전자투표로 치뤄지기 때문에 단 5분만에 모든 절차가 완료될 수도 있는 것.

없다면 2차 투표에 돌입하게 된다. 2차는 가장 표를 얻지 못한 곳을 제외하고 2개 후보도시로만 경합을 벌인다.

IOC는 1차에서 2차 투표까지 걸리는 시간을 15분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추가 로비 등은 할 수가 없다.

결과가 나오면 총회는 중단되며, 국제컨벤션센터(ICC)의 발표장으로 장소를 옮겨 로게 위원장이 대망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공표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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