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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 지멘스 헬스케어와 협약...핵의학 가능성 제시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이 5일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인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병원과 지멘스 헬스케어는 임상연구, 학술 및 교육, 기술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인하대병원 측은 “지난 3월 경인지역 최초로 도입한 지멘스 헬스케어의 SPECT– CT는, 일반적으로 심장이나 뇌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었으나, 인하대병원의 노력과 핵의학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뼈와, 갑상선 등에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음을 입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최근 인천지역 최초로 PET-CT 검사 2만건을 넘어섰고, 경인지역 최초로SPECT-CT를 도입하며, 최첨단 핵의학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심장이나 뇌를 넘어, 뼈와 갑상선까지 치료영역을 넓혀 인천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본 협약으로 인하대병원과 지멘스 헬스케어의 기술과 경쟁력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 인하대병원과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양사가 보다 큰 시너지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 핵의학과는 지난 2004년 2월, PET-CT 검사를 시작하여, 4년10개월만에 1만건 돌파, 이후 2년 6개월(2011년 6월 20일 부) 만에 2만건을 돌파하는 등,각종 질환으로부터 인천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첨병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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