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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풍량계-7월1~7일]뛰는 전세…싼집 찾아 외곽으로
살 사람이 없어 맥이 빠진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에서는 물건 구하기가 어려워 세입자들의 애가 타고 있다. 매매시장 위축으로 전세에 머무르려는 수요가 늘고 있고, 재계약을 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전셋집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혼부부와 젊은 직장인들은 동탄과 산본 등 수도권 외곽으로 싼 전셋집을 찾아 나서고 있다.
강북구는 세입자 문의가 늘며 전세금이 오름세다. 특히 미아동 SK북한산시티는 인근 길음뉴타운 일대 새아파트에 비해 전셋값이 저렴해 인기가 높다. SK북한산시티 109A㎡가 5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원.
송파구와 강동구는 이른 전세수요에 고덕시영, 대치동 청실 등 재건축 이주수요까지 겹치며 전세물건이 귀해진 상태다. 강일동 강일리버파크1단지 82A㎡가 1000만원 오른 2억~2억2000만원, 가락동 금호 92㎡가 20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6000만원선이다.
동탄신도시는 소형을 비롯해 중대형까지 전세가 부족하다. 때문에 오른 가격에 전세가 나와도 계약이 쉽다. 나루마을월드반도1단지(2-14BL) 99㎡가 2000만원 오른 1억9500만~2억1000만원. 솔빛마을경남아너스빌 122㎡가 1500만원 오른 2억5000만원.
산본신도시는 서울 출퇴근 수요 및 신혼부부 수요가 몰리면서 중소형아파트 전세금이 오름세다.
강주남 기자/nam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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