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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플, 시험 채택 기관만 전세계 8000곳 넘어
공인영어시험인 토플(TOEFL)이 전 세계 8000곳 이상의 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교육평가 연구기관인 미국교육평가원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에 따르면 토플(TOEFL)은 비영어권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측정하기 위해 토익을 채택한 기관이 전 세계 8000곳이 넘었다.

ETS가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토플은 지난 45년간 영국, 캐나다, 호주, 미국 등을 포함한 전 세계 유수 기관에서 비영어권 학생들의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를 포함한 통합적인 영어 실력을 평가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ETS 관계자는 “토플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채택되고 있는 영어 평가 시험이며, 토플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500 여 이상의 학부, 대학, 기관에서 지원자들의 영어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토플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마크 맥뉴 미국 클렘슨대 경영행동과학대학 교수는 “토플은 성공적인 학업 성취를 위해 요구되는 통합적인 능력을 측정한다”며 “우리 대학은 전 세계 응시자들의 영어 실력을 측정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토플을 채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플을 채택하는 교육 기관들이 증가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토플의 횟수도 증가하고 있다. ETS 는 2009년과 비교해 2010년 세계적으로 시행된 토플의 횟수가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데이빗 헌트 ETS 글로벌 부사장은 “토플 응시자들은 130 여 개 국가에서 채택되고 있는 토플의 장점과 한 번의 평가 시험을 통해 통합적인 영어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토플의 편의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며 “토플은 토플 응시자들에게 전 세계 대부분의 교육 기관에서 학업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상윤 기자 @ssyken>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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