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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건설, 디자인 경영 박차

iF 디자인 2년연속 수상

차별화된 디자인컨셉(S-low) 개발

 
한화건설이 상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디자인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꿈에그린에 적용한 디자인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년 연속 수상과 함께 지식경제부로부터 7개의 GD(Good Design)마크를 획득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화건설이 '일산가좌 꿈에그린'에 조성한 ‘숲 속의 오케스트라’ 어린이 놀이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디자인 품질, 혁신성, 사용편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이다. 한화건설은 이 대회에서 2010년 ‘숲 속의 오케스트라’, ‘자연을 담은 놀이터’ 2개 작품 동시 수상에 이어, 2011년에는 '그린바이크 스테이션'(Green Bike Station)으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일산 가좌 꿈에그린에 설치된 ‘숲 속의 오케스트라’는 피아노 펌프, 클라리넷 비눗방울 등의 놀이기구로 구성된 어린이 놀이터이며, ‘자연을 담은 놀이터’는 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 환경에 맞게 사계절 변화하는 친환경 놀이터다.
 

그린바이크 스테이션은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공용자전거 보관소로, 꿈에그린에 거주하는 입주민 누구라도 자유롭게 자전거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게 했다.


그린바이크 스테이션은 입주민들의 쉼터 역할도 한다. 벽과 천장, 벤치를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구성했다.


또 두 대의 자전거를 연결해 가상의 경주게임을 즐기고, 이를 통해 생산된 전기로는 경관조명을 밝히고 휴대폰 충전도 할 수 있게 했다. 그린바이크 스테이션은 태양광 지붕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로 공용 자전거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최고 66:1의 청약률을 기록한 대전노은 꿈에그린에 첫 적용됐다.


국내에서는 꿈에그린의 디자인이 2010년에만 7개의 GD마크를 획득했다. 주택설비 최다 수상이자, 2008년 ‘드림 스페이스 엘리베이터’, 2009년 ‘자연을 담은 어린이 놀이터’, ‘숲 속의 오케스트라’에 이어 총 9개의 GD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디자인마크인 GD마크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해 상품의 디자인, 기능, 안정성,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상품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일산 가좌 꿈에그린 ‘기억의 정원’과 친환경 ‘그린라이트’는 2010년 환경조형물(조경) 분야에서 GD마크를 획득했다. 또한 주택설비(인테리어) 분야에서는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디자인한 ‘한국형주방시스템’, ‘한국형멀티선반’, ‘시크릿 수납함과 잡지함’, ‘빨래판•비누대 일체형 세면기’, ‘바람개비 방화문’등이 GD마크를 획득했다.


이들은 인천 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 죽전 보정역 꿈에그린 등에 적용돼 꿈에그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누릴수 있다.


지난 해 한화건설은 꿈에그린의 뉴디자인 콘셉트 ‘S-Low(에스로)’를 발표하기도 했다.


S는 슬로(Slow), 셰어(Share), 세이프(Safe)를, 로(Low)는 로 에너지(low energy), 로웨이스트(low waste)를 뜻한다. 여기엔 물질적인 풍요 속에도 늘 바쁜 현대인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통해 한층 더 풍요롭고 여유로운 삶을 제공하겠다는 꿈에그린의 의지를 담았다.


전원주택의 마당을 아파트로 도입해 엘리베이터와 각 세대 사이 공용공간을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게되고, 커뮤니티는 담장, 마당 등을 활용한 감성적인 공간으로 예전 마을의 느낌을 재현했다. 감성 커뮤니티는 대전 노은 꿈에그린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또한 답답하고 어두웠던 지하주차장을 지상과 연결해 보행자와 자동차 이용자를 배려한 호텔식 로비공간으로 꾸미고, 집에는 ‘꿈에그린 +a 멀티공간’을 도입해 주방 옆 빈 공간을 거실 확장, 바닥 수납, 서랍 수납 등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지속적으로 준비해 온 디자인 분야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꿈에그린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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