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페이지’ 렌터카, 카서비스, 맛집, 배달음식 등 휴가지 편의 정보 가득


지난해 여름, 남편과 함께 동해안으로 휴가를 떠났던 김지원씨는 아직도 아찔한 기억이 남아있다. 일출도 볼 겸 밤 늦게 출발한 김 씨 부부는 대관령 중턱에서 갑자기 차가 멈춰서 오도가도 못하는 고립된 신세가 됐다. 보험회사 연락처도 갖고 있지 않았던 데다가 미리 예약한 숙소의 연락처도 잃어버렸고 오가는 차도 없어 캄캄한 산 속에서 공포에 떨었던 경험 때문에 올해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씨는 보험회사부터 맛집, 숙소, 열쇠, 병원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휴가지의 정보를 손수 찾아나섰다. 하지만 김 씨가 조금만 더 스마트하다면 이런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바로 스마트폰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하나면 어떤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치기반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은 주로 자신의 거주지 주변의 정보를 방대하게 보유한 반면, 최근에는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전국 유명 휴가지와 관광지 주변의 맛집과 응급의료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타운페이지(www.townpage.co.kr)는 휴가지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똑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요즘 같은 휴가철에는 필수 앱이다. 휴가지에서 카페나 해장국집 등 맛집을 찾을 때 유용한 타운페이지는 대량의 정보를 담고 있고 렌트카 서비스, 자동차보험 콜센터 등 휴가지에서 필요한 정보가 가득하다.

미처 숙소를 정하지 못하고 여행을 떠났을 경우 현지에서 숙소를 구하지 못하고 다른 지역에서 숙소를 잡았다거나 예약한 펜션의 약도나 주소를 메모하지 않아 펜션에 계속 전화를 걸어서 찾아갔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타운페이지의 펜션 정보를 이용하면 더 이상 번거롭게 약도를 그리고 주소를 메모하거나 혹시나 예약이 가능한 펜션을 찾기 위해 컴퓨터를 뒤지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지역별로 등록된 펜션 정보를 선택해 지도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바로 전화 연결을 해 예약할 수도 있다.

타운페이지는 주변에 있는 업체의 위치와 상세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업체와 바로 통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르고 쉬운 화면과 배달음식, 콜택시, 대리운전을 비롯해 열쇠/도어락, 병원 등 의료기관, 카센터, 변호사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휴가지에서 발생하는 불상사에 대비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타운페이지는 이용할 때 매달 포인트가 쌓이고 제휴 업체의 할인쿠폰도 이용할 수 있어 알뜰한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유용하다.

한편 타운페이지는 현재 친구추천 이벤트를 통해 1등에게는 맥북에어, 2등에게는 현금 50만원, 3등에서는 10만원, 그리고 버거킹와퍼세트와 비타 500을 증정하고 있으며, 업체리뷰를 남기면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세트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7월 20일까지 진행한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