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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주5회 과일 배달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제철 과일과 채소를 배달하는 시범사업이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은 별다른 선택권 없이 간식으로 저장기간이 긴 가공식품류, 고열량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을 주로 먹게 되는데 이런 식습관이 소아비만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들에게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게 하자는 취지다.


도봉구는 이달부터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인당 100g의 과일이나 채소를 주 5회 섭취할 수 있도록 제철 과일을 배달할 예정이다. 1인당 2~3 종의 과일이나 채소를 개별 포장해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2회 이상 영양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업대상 어린이들에게 과일섭취 등 올바른 식생활에 대해 교육할 방침이다.

사업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려서 잘못된 식습관은 소아비만을 야기하고,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다”며 “이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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