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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셀럽’ 이한철, ‘에너지 절약 내게 맡겨!’
“괜찮아 잘 될거야”를 노래하는 ‘슈퍼스타’의 주인공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이 에너지절약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이한철은 전국 254개 환경·소비자·여성 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 ‘에너지시민연대’의 홍보대사가 됐다. 이에 20일 서울 신촌에 위치한 더파크스튜디오에서 “괜찮아 잘 될거야~”라는 후렴구로 유명하며 광고음악으로도 쓰이고 있는 히트곡 ‘슈퍼스타’를 개사한 ‘에너지 슈퍼스타’를 녹음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광고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을 들어봤을 친숙한 멜로디에 “무관심했던 에너지 낭비를 돌아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실천으로 에너지 낭비를 없애자”는 내용을 담은 이 노래는 ‘제8회 에너지의 날’ 공식 주제곡으로 사용, 에너지의 날 홈페이지(www.energyday.org)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온라인을 활용한 전파뿐 아니라 널리 불릴 수 있도록 흥겨운 춤과 함께 플래시 몹과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가요계의 대표적인 에코셀러브리티(Eco-Celebrity)로 알려진 이한철의 본격적인 홍보활동은 에너지의 날 주제곡을 부르는 것 외에도 기념식 축하공연, 에너지가요제 심사위원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게 된다.

장마 이후 찾아온 극심한 폭염에 더해진 여름철 전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8월 열리는 ‘에너지의 날’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오는 8월17일(수)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전국 20여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될 이번 행사는 낮 2시부터 1시간 에어컨 끄기, 밤 9시부터 5분 불끄기를 통해 전력피크를 낮추는 전국민 실천운동이 진행되며 각종 체험과 전시, 공연 등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맨몸으로 전기만들기 세계기록 도전, 전시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가수 이한철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에너지 가요제’ 심사위원과 9시 소등 직후 있을 축하공연을 맡게 된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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