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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 리더스클럽> GS건설 상반기 수주 급증세...영업익 3617억 달성
GS건설(006360)이 상반기 큰 폭의 신규 수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26일 공정공시를 통해 2011년 상반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하고, 상반기 수주는 국내 발전환경 및 해외 플랜트 부문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4조5470억원을 달성, 전년 반기대비 11%, 전년 동기대비 63%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내수시장의 어려운 환경하에서도 삼척그린파워 프로젝트(약 4140억원 규모), 쿠웨이트 LPG Tank P프로젝트(약 6190억원 규모) 등 국내 발전환경 및 해외 플랜트 부문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상반기 매출은 일산자이 등 대규모 주택 현장이 작년 말 종료되어, 전년 반기 대비 1% 감소한 3조9590억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2분기 매출은 오만 바르카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LG디스플레이 P9프로젝트 등 발전환경사업 및 건축사업본부의 본격적인 공사 진행에 따른 매출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2조50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은 전년 반기대비, 전년 동기대비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주택관련 리스크의 선 반영에도 불구하고,서울고속도로 주식처분 이익이 발생하여, 전년 반기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40%로 대폭 늘어난 361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의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세전이익 또한 3510억원을 달성해 전년 반기대비 8%, 전년동기대비 2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GS건설은 2011년도 수주목표를 전년대비 약 15% 증가한 16조2000억으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 수주물량의 50% 이상을 해외사업에서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3분기 이후 쿠웨이트, 베트남 등 해외에서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고,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지역 및 공종 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어 향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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