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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리비아 사태 마무리 조짐에 주가는 ↑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리비아 사태가 마무리 조짐을 보이면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00포인트(0.34%) 오른 1만854.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9포인트(0.03%) 오른 1123.82를 기록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3.54포인트(0.15%) 상승한 2345.38로 장을 마감했다.

42년간 철권통치를 이어온 무아마르 카다피의 시대는 사실상 무너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날 반군은 국영방송사와 공항 등을 장악했으며 카다피가 은신한 곳으로 추정되는 요새를 중심으로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중이다.

리비아 사태가 무사히 마무리되면 세계경제에 불안요소로 작용해온 중동지역 내전이 일부 진정될 것으로 보여 시장에 활기를 넣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아직 투자여건이 완연히 좋아진 것으로는 판단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이날 시장은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면서 거래량이 많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뉴욕유가는 달러 약세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86달러(2.3%) 오른 배럴당 84.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또다시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온스당 19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12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39.70달러(2.1%) 오른 온스당 1891.90달러를 기록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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