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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리비아 반군 승리, 아직 이르다"
리비아 반군이 42년 동안 리비아를 철권통치해 온 무아마르 카다피의 시대가 종식됐다고 선언한 가운데, 아직 승리 선언은 이르다는 국제사회의 신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전날 블로그에 ‘독재자의 종식…목적은 달성됐다’고 썼던 알렝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은 23일 “나는 어제 승리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한 걸음 물러선 입장을 개진했다.

그는 유럽1 라디오 방송에서 프랑스와 영국, 터키, 독일, 미국 그리고 몇몇 아랍국가의 관료들이 현재 진행 중인 리비아 군사임무에 관해 토론하고자 전날 콘퍼런스콜을 가졌다고 전했다.

전날 역시 “(카다피) 정권은 무너졌다”고 선언했던 제라르 롱게 프랑스 국방장관도 이날 프랑스 라디오 방송에 나와 “상황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며 오히려 그 반대”라고 전날 발언과 배치되는 말을 했다.

쥐페 외무장관과 롱게 국방장관은 현재 카다피 친위부대들이 포위된 채 저항하고 있고 전투가 계속되고 있으며 반군 지원을 위해 나토가 추가 공습에 나설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입을 모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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