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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심 압박에도…버티는 곽노현
“사퇴검토 전혀 사실무근”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박명기 서울교육대 교수에게 2억 원을 제공한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관련기사 5·6·11면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9일 “곽 교육감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 것인지 깊이 있고 심각하게 성찰하고 책임 있게 처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고,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도 “부패에 연루됐다는 그 자체만으로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곽 교육감 비서실 관계자는 이날 “(사퇴를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평소처럼 정상적으로 모든 일정과 업무를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곽 교육감은 “사퇴할 것인가”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검찰은 곽 교육감을 이번주 중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또 박명기 교수로부터 사퇴의 대가로 원래 7억원을 받으려 했다는 진술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추가 자금 제공 여부도 수사 중이다.

조동석ㆍ김우영ㆍ박병국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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