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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신금융협회, 금융소외자 소액금융 지원
여신금융협회와 신용회복위원회는 30일 서울 다동 여신금융협회 대회의실에서 ‘금융소외자 소액금융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긴급자금 대출인 ‘신용카드 사랑론’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여신금융협회는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금년 말까지 70억원의 지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용카드 사랑론’ 계정에 의해 지원금을 별도 관리하며, 신용회복지원 중인 이들의 의료비, 생활비, 학자금 등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여신금융협회가 지원키로 한 70억원은 신용카드 사회공헌위원회 지원의 첫 번째 지원사업이자 최대 규모이다

금융소외자를 위한 지원금은 기부금과 대출금 각각 35억원으로 신용회복위원회 소액금융지원 사업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대출금은 무이자로 지원돼 5년 후 상환된다.

이 지원금은 내달부터 긴급대출자금이 필요한 금융소외자에게 평균 300만원을 무담보로 지원(금리 연간 2~4% 수준)되며, 회수되는 대출금은 수혜자 확대를 위해 다른 대상자에게 순환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두형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신용카드 사회공헌위원회 지원금을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약 2300여명의 금융소외자들에게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는 계속해서 영세상인(가맹점)이나 기타 사회복지 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하남현 기자/ @airinsa>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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