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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쌀 생산량 30년 만에 최저…비상
전남 쌀 생산량이 30년만에 최저치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광주일보는 이상기후와 태풍에, 불량 볍씨 파동까지 겹치면서 전남의 올 해 쌀 생산량이 30년만에 최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980년 355만t 이후 30년 만의 최저 생산량이 될 것이라는 것.



광주일보는 “전남지역 재배면적은 17만 4930ha로, 지난해(18만3804ha)보다 4.8%(8874ha)나 감소했으며 벼 생육상황도 지난 16일 기준으로 포기당 이삭수가 18.2개로 평년보다 0.6개 적고 전국(19.8개)보다 적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태풍과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2000ha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데다, 벼농사 초기 불량 볍씨 파동으로 인해 우량 종자를 공급받지 못한 농가들이 적이 않았다는 점도 작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다.



다만 전남도는 이달 하순부터 내달까지의 일조시간이 쌀 수확량의 74%를 결정하므로 올 작황과 생산량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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