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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 소재 3D 애니메이션…유럽넘어 디즈니사까지 관심
쌀과 한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 전파를 탄다. 중국과 유럽 등에 수출될 전망이어서 한식 세계화의 새로운 첨병 역할도 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D 창작애니메이션인 ‘동화마을 프랭키와 친구들’ 시사회를 8일 과천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갖기기로 했다.

총 78편으로 구성된 되어 있는 ‘동화마을 프랭키와 친구들’은 먹을 것을 좋아하는 주인공인 꼬마곰 프랭키가 도깨비 요정(뚜, 꾸앙, 퐁)을 만나면서 대자연이 베푸는 좋은 재료로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는 내용의 쿠킹 판타지이다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와 ‘리퀴드브레인 슈튜디오’가 공동 투자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하여 만들어 졌다.


작품에서는 한국인의 주식인 쌀은 물론 우리가 먹는 각종 한식을 다양한 형태로 구현했다. 먹거리가 작품의 주요 소재인 데다가, 기존의 3D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다르게 동양적인 선과 수채화풍의 색채감을 감각적으로 결합한 작품 자체의 완성도도 높아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는 선 판매를 완료한 상황으로, 프랑스 등 유럽 15개국과도 선 판매 협의를 진행중이고 월트디즈니 등 해외 메이저급 제작사가 시즌 2에 대한 공동제작 제의를 하고 있는 등 해외에서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KBS를 통해 연말 크리스마스기간 중 특별 편성되며, 2012년 3월 2일부터 정식 편성되어 6개월간 방영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동화마을 프랭키와 친구들’ 가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에도 진출해 각국 어린이들에게 한식을 소개하고 관심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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