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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희영“청야니 다시한번 붙자”
양희영-청야니 리턴매치가 이뤄질까?
지난주 아칸소 NW챔피언십에서 청야니에 연장끝에 패했던 양희영(22ㆍKB금융그룹)이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양희영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 골프트레일(파72ㆍ6607야드)에서 열린 나비스타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라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순위는 공동 12위지만, 7언더파로 4타차 선두인 제니퍼 존슨과 격차가 크지 않아 도전해 볼 만하다.
양희영으로서는 지난주 통한의 패배로 인해 심리적으로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금새 이를 추슬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당시 양희영은 1타차 선두를 달리다 보기를 범하며 연장에 들어가 청야니에 우승컵을 내준 바 있다. 자신의 첫승이자, 한국의 LPGA 100승이 걸린 의미있는 순간이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하지만 양희영은 다행히 당시의 충격을 툭툭 털고 나와 보기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새 출발을 한 셈이다.
양희영의 첫승을 가로막았던 세계랭킹 1위 청야니는 이번에도 4언더파로로 공동 5위에 올라 무서운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 사실상 올해의 선수, 다승왕, 상금왕 등이 확정적인 청야니의 기세를 양희영이 저지할 수 있을지 남은 라운드에 관심이 모아진다.
LPGA 투어 3년차인 최운정(21ㆍ볼빅)은 3언더파 69타를 쳐 양희영과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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