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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반등이 이어지더라도 ‘제한적’…대형우량株 위주로 접근
19일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안도랠리를 좀 더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반등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지난주 후반 지수가 연 이틀 급등세를 보이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쌓였고, 박스권 상단인 1800선 후반에서는 ‘매도’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한주간 급등락세를 보였지만 지수 자체로는 1840선 안팎에서 제자리 걸음을 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정책공조에 힘입어 증시도 안도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당분간은 1700대 중반~1900대 초반의 박스권을 염두에 둔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박스권 상단에서는 내수관련주 비중 확대나 현금 확보를 통한 보수적 대응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도 “근본적으로 유럽 재정 위기의 불안을 완화시킬 구체적 해법 도출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기업 실적의 감익 추이를 고려해야 한다. 지난주 후반의 반등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만 아직은 기존의 스탠스대로 박스권 대응(1750~1900)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고려하면 낙폭이 과대한 대형 우량주들이 유리하다.

김세중 신영증권 연구원은 “박스권 내에서 발생하는 우량주 할인현상은 시스템 리스크가 파국으로 치닫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

가 발생하면 우량주 프리미엄으로 변화할 것이다. 현재 박스권 내에서 할인 거래되고 있는 우량주를 축적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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