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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주의 귀환? 현대ㆍ기아차, 삼엔 중복추천
유로존 재정위기가 다소나마 진정세를 보인데다 오는 20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번주 각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등 양호한 실적 전망에 저평가 매력이 더해진 대형주들을 대거 추천했다.

특히 현대차, 기아차, 삼성엔지니어링은 각각 두군데 증권사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았다.

먼저 현대차와 관련, 한화증권은 “순이익성장세, 연평균 5조원에 육박하는 자회사의 실적, 미국에서 큰 폭의 이익성장, 금융사업 이익 개선 등 완벽한 ‘질적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저조해 작년 3분기부터 이어진 분기 이익 성장세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나, 구조적인 상품성 개선 등으로 중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이익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역시 K2, K9 등 신차 모멘텀과 이달 K5 미국 현지생산 본격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세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내년 중동 플랜트 시장 팽창에 따른 수혜가 추천 이유로 꼽혔다.

중소형주 가운데는 LG패션과 GKL이 중복 추천을 받았다. LG패션은 여성복 브랜드의 성공적 안착, GKL은 중국인 방문객 증가 및 일본인 방문객 정상화 등으로 인한 실적 호조가 기대되고 있다.

코스닥 종목 가운데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소재 전문업체인 이녹스가 유일하게 두군데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동양증권은 이녹스와 관련 “스마트 IT 기기 확대로 과점적 지위에 따른 3분기 최대 실적 전망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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