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에 가는 토요일 마다 현장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제는 ‘경희궁이야기’이며, 시청각 학습, 경희궁 답사, 체험 학습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체험교육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경희궁을 답사하며 문화재의 보존과 단청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 한다.

경희궁 숭정문 앞에서 학생들이 경희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교육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이며 총7차례 진행된다. 서울 5대 궁궐의 하나인 경희궁을 주제로 교육실에서 조선시대 5대 궁궐의 위치와 기능, 경희궁의 역사 및 변천 과정에 대한 이론학습 후 경희궁을 답사해 궁궐 건축의 특징을 살펴보고, 박물관으로 돌아와 단청도 직접 그려본다.

신청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 교육 → 교육예약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실시 기간 중에 하루를 선택해 인솔교사가 신청하면 된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