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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매도 거래대금 외국인 비중 85%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한국거래소 설립 이후 2004년~2011년 8월까지 공매도 거래량은 37억7009만주, 거래대금은 149조7495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외국인이 전체 공매도 거래량의 79.2%를 차지한 반면 내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8%였다.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84.9%, 내국인이 15.1%를 차지했다. 이에대해 유 의원은 “우리 주식시장의 불안과 변동성이 외국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글로벌 금융위기는 헤지펀드와 투자은행이 중심이 된 공매도세력이 주식, 채권 등 세계 각국의 자본시장을 흔들어 이익을 챙기려는 데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며 “헤지펀드와 공매도가 증시불안과 변동성을 확대시켜 글로벌 금융위기를 부추긴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금융당국은 공매도로 이익을 얻는 세력을 확실히 파악하고, 금융거래세를 도입해 이들을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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