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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가기 싫어요”…여성부 인기 상한가
7급 전입경쟁률 10대1
공무원 사회에서 여성가족부의 인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여성부가 다른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7급 전입 희망자 공모 결과 10 대 1을 훌쩍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부처 안팎에서는 ‘세종시 프리미엄’이 제대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세종시 이전기관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여성부가 지방을 기피하고 서울살이를 고집하는 공무원들 사이에서 인기부서로 떠오른 셈이다.

여성부는 지난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동안 경력 3년 미만의 7급 전입 희망자를 공모한 결과 6명을 모집하는 일반행정직에 78명이, 1명을 모집하는 전산직에는 7명이 지원하는 등 총 7명 모집에 89명이 몰리며 전체 12.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1차 서류전형을 통해 89명 중 21명이 뽑혔으며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인원이 선발됐다. 현재 여성부는 각 부처 인사과와 전입 협의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개인 사정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전입 공모에는 실제로 지방 발령 및 파견이 불가피한 특성을 지닌 부처 및 산하 행정기관 소속 공무원들의 지원이 두드러졌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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