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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구월업무지구 토지 매각 추진
인천시가 시 소유 공유재산인 남동구 구월업무지구 내 토지 961㎡를 ㈜한국자산신탁에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자산신탁이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39-6 일원 961㎡의 매수를 신청함에 따라 공익상 활용할 가치가 낮은 보존부적합 재산으로 판단하고 이 땅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하기 위한 ‘201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6차 변경계획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이 땅은 구월업무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상 폭 4m의 도로용지였으나 지난 5월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고시를 통해 도로가 폐지되면서 행정재산에서 일반재산으로 바뀌었고 지목도 대지로 변경됐다.

도시계획상 일반상업지역인 이 곳의 공시지가는 ㎡당 172만원으로 재산가액(기준가격)은 16억5326만원이다. 시는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감정평가 가격 및 시가를 고려해 최종 매각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매수 신청한 한국자산신탁은 이 땅 전체와 접한 인근 토지를 소유하고 주거복합 건축물 신축을 추진 중이다.

관련법상 시가 기준가격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처분할 경우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해 시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한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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