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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사망>서울역, 영등포역 인근 군인들로 북새통 왜?
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등 철도역은 물론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군인들로 북새통이다.

전군이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갔고, 휴가, 외박, 출장 등으로 인해 바로 복귀하려는 군인들이 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등 철도역이나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등지에서 바로 복귀하기 위한 차표를 구하기 위해 북새통이다.

여기에 19일 휴가를 나와 서울역, 영등포역 등지에 있던 군인들이 다소 불안해 하며 자대로 연락을 취하려고 공중전화 박스에 길게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4박 5일 휴가를 나왔다는 김모(22) 이등병은 “오늘 휴가를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불안할 뿐”이라며 “아마도 복귀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따라 전군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방지역에서 북한군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전방지역에 대북정찰감시 자산을 증강해 대북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한ㆍ미연합사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합참은 주한미군 측과 협의해 U-2 고공정찰기의 대북 정찰횟수를 증강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전방지역에 RF-4 대북 정찰기 등 정찰ㆍ감시자산을 증강해 대북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한ㆍ미연합사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한ㆍ미는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대북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을 현재 4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국기자 @imontherun>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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