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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중소기업에 현장인력 2만명 공급
정부는 특성화고(200개교)와 중소기업(4000개사)간 산학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수요가 많은 현장기술인력을 2만명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특화교육과정을 학년별로 운영해 취업시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학교에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함이다.

중기청은 우선 특성화고와 산학협약 체결 후 학생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대해 병역지정업체 평가시 우대하고, 산업기능요원을 확대 배정 ‘연수업체 인증제도’를 신규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직업교육 참여 활성화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취업하고 싶은 500대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명품 브랜드로 관리해 기업이 쉽게 우수인재를 채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중소기업 근로자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학사․학사․석사 학위취득을 위한 ‘중소기업 계약학과’ 신입생 500명을 모집, 등록금의 70%를 지원한다.

특히, 대학생 등의 전문인력이 디자인․설계 솔루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R&D 등 국내 채용이 어려운 전문인력은 해외에서 적정인재를 발굴해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도 펼친다.

중기청 김병근 경영지원국장은 “이번 정책은 소기업ㆍ지방기업이 인력지원정책을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고 특성화고 학생이 쉽게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업들도 특성화고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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