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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음식점 인허가 등 구청 위생행정 만족도 3년 연속 향상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음식점 인ㆍ허가 등 위생 행정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3년 연속 향상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조사 전문기관을 활용해 지난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자치구 위생행정을 이용한 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자치구의 위생행정 종합 만족도는 74.86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종합 만족도 73.29점에서 2009년 74.27, 2010년 74.46로 향상된 데 이어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만족도 평가는 담당자 연결 차원 만족도, 민원인 응대 차원 만족도, 업무처리 태도 차원 만족도, 시설 및 환경 차원 만족도 등의 항목으로 이뤄졌다.

담당자 연결 차원 만족도와 시설 및 환경 차원 만족도는 전년보다 떨어졌으며, 민원인 응대와 업무처리 태도 차원 만족도는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민원 담당자의 응대 태도와 업무처리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개선 사항으로는 친절, 신속한 업무처리, 자세한 설명, 업무 처리를 한 곳에서 할 것 등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 조사 결과에 따라 서울 25개 자치구의 위생 행정을 평가해 우수 자치구에 대해서는 사업비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자치구별 위생행정 개선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자치구의 위생 행정을 매년 평가해 시민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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