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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 파병 아크부대 1주년..3진 오늘 출국
UAE와 군사협력차원에서 파견된 아크부대가 오는 11일 파병 1주년을 앞두고 3진 134명이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UAE로 출국했다.

특수전·대테러·고공·해상작전팀 등으로 구성된 아크부대는 알-아인에 위치한 특수전학교에서 UAE 군의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연합훈련을 한다. 또 유사시 현지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주 임무다.

합참에 따르면 UAE군과 함께 사막에서 실시한 생존, 고공강하, 건물·선박·항공기 대테러작전, 해상침투 등 고강도 훈련은 우리 군의 특수부대 작전능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아크부대 고공팀은 지난 1년간 현지에서 110회가 넘는 강하훈련을 실시했다. 현지에 마련된 실내 공수교육장과 예비낙하산 개방훈련 장비, CN-235 수송기 등을 이용해 일년 내내 기상과 상관없이 강하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시설부족과 기상조건 탓에 훈련에 많은 제한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실시한 UAE, 미국 해상작전팀(SEAL)과의 연합강하훈련은 대원들에게 또다른 자신감을 심어줬다. 특수전팀은 일교차가 40∼50도를 넘나드는 사막에서 최소한의 물만 휴대한 채 1주일간 생존·특수작전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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