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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대장금의 광팬이었다”...일본 고위 정치인 충격 고백
일본의 전 수상을 비롯 국회의장 출신 등 고위 정치인들까지 한류에 빠진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1일 도쿄(東京) 키요이쵸(紀尾井町)의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의 신년회에 일본 야당 국회의원 여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회에 참석한 정치인은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수상을 비롯 민주당의 에다 사쓰키(江田五月) 전 참의원의장, 오타 아키히로(太田昭宏) 전 공명당 대표, 공산당의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하토야마 전 수상은 신년회에서 민단측에서 강력하게 추진하는 영주외국인 지방참정권에 대한 의견을 적극 표명했다.

이어 (외국인 참정권 부여)에 대해 “국회의원에게 부과된 큰 과제를 완수하지 않으면 안된다. 올해는 해결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인 후 “지난해 아내와 함께 한류스타 이병헌씨와 식사를 했다고 자랑했다.또한 지난 2011년 신년회에서는 ” 해마다 한류스타 이서진씨의 어머니가 만든 김치를 먹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다 사쓰키 전 참의원장은 한국드라마 ’대장금’의 광팬이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지금은 이산에 빠져 밤늦게 보느라고 수면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또 참석자들에게 조선왕조 의궤인도를 환영하는 동시에 위안부 문제에 대해 문제시하는 발언까지 했다.

이런 내용은 일본 산케이(産経)신문이 발행하는 ’석간후지’의 공식 웹사이트에 일본 정치담당 저널리스트가12일 ’하토야마 전 수상 과연 우주인? 한류스타와 식사를 자랑’ 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 소개된 것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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