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환경개선자금에 대한 이자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오는 16일 ‘인천시 기업환경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조례’를 공포하고 환경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장에 대해 재정지원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자 지원 대상을 기존 한국환경공단의 자금과 함께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인천통상진흥원의 기업지원기금 및 자금 등에 대해서도 환경개선비용에 소요되는 자금의 이자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시는 지난 6년간 환경개선자금 융자금 총 1127여 억원에 대해 이자 지원을 해 준 결과, 총 716개 기업의 환경관련 설비를 개선한 성과를 올렸다.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 2006년부터 대기, 악취 등 환경관련 방지시설 개선자금에 대한 이자 지원을 하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